샌프란시스코 여행, 가성비 좋은 호텔 추천 Club Quarters 클럽쿼터스

샌프란시스코 여행 호텔 추천
클럽쿼터스 호텔
Club Quarters Hotel Embarcadero,
424 Clay St 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룸 크기, 퀄리티, 위생상태는 아주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깔끔 무난했고 화장실은 샤워실 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룸컨디션은 not bad

침대가 엄청 푹신하고 편안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위치는 도심보다 살짝 바다쪽이라
여기를 선택했는데, 주변에 홈리스들 많거나 하지않고
여행하기에 위치 되게 좋아요!

샌프란이 워낙 홈리스 많아서
잘 때 시끄럽다고 하는 사람들 많은데
저는 그런 것 딱히 못느꼈어요.
(너무 피곤해서 눕자마자 잠들어서 그런가..)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호텔 물가는 정말 비싸더라구요ㅠ
거의 뉴욕이랑 맞먹는 수준인 거 같아요..
제가 묵었던 클럽쿼터스 호텔은
샌프란의 비싼 물가를 감안해서
가성비 적당했고, 쾌적했던 호텔이었어요.

일층 로비에서 커피도 마실 수 있고,
각 층 복도에서 물도 알아서 정수기에서
받아서 마실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직원들은 특별히 친절하진 않았지만
무례하지도 않았고 할 일만 딱 잘했어요.
모든 게 적당했던 호텔이에요!
가격도 적당했으니 이 정도면 괜찮은 호텔이죠 :)

호텔 가는 길에 발견한 필즈커피 Philz Coffee
샌프란 오면 다들 먹길래 저도 발견하자마자
커피 한잔하러 들어갔습니다.

가장 유명한 모히또 커피로 시켰고
진짜 생각보다 민트 잎을 세상 가득히 넣어주어서
엄청나게 향긋했어요! 라떼인줄 알았는데,
약간 크림 같은거 들어간 거라고 하더라구요.
크림이랑 샷이랑 넣고 샤케라토처럼 쉐이킹한건가
싶은 맛이었는데, refreshing 하기 좋은 기분좋은 맛.
입 텁텁할 때나 기름진 거 먹었을 때
먹고싶은 커피였어요 +_+

첫 날은 샌프란 도착하자마 호텔 체크인하고
필즈커피 한잔하고 바로 소살리토로 향했습니다.
며칠 내내 잠을 3시간씩 자며 여행했기에..
첫날은 욕심부리지않고
소살리토 다녀와서, 인앤아웃 먹고 일찍 잠든 일정.
다음날은 새벽4시에 요세미티로 향했던 빡센 일정.

차근차근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