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소품, 빈티지, 도서, 꽃, 맥주, 음식 등 작은 샵들이 다양하게 모여있는 쇼핑몰입니다. 약간 우리나라의 인사동 쌈지길같은 모양으로 중정이 있는 야외쇼핑몰이에요. 날 좋은 날 나들이 오기 너무 좋아요! 운 좋으면 보물같은 물건들도 건질 수 있구요.
보우마켓 위치는 Bow Market, 1 Bow Mkt Wy, Somerville, MA 02143 미국
멋있는 물건들이 많았던 보물창고 같았던 빈티지샵 심지어 가격도 저렴해요.. 저는 눈에 아른거리던 컵을 하나 사왔습니다.
센스가 좋으신 사장님이 운영하는 서점 독립서점같은 느낌이었어요. 보마켓 1층의 Rebel Rebel 와인바와 같은 사장님 서머빌에 dearannie bar 라는 내추럴와인바도 운영하시는데, 분위기랑 와인이 정말 좋았어요. 내추럴와인을 좋아하신다면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ROCOCO 꽃집
여기 꽃이 정말 정말 예뻤어요. 파스텔톤 히야신스랑 장미랑ㅠㅜ 처음보는 색감들이었는데 진짜 예쁘더라구요 마치 유화 정물 그림 속에서 톡 튀어나온 것 같은 색감..
게다가 제가 간 날은 꽃다발 give away 행사하는 날이었어요! 광장에 전시되어있는 플라워어레인지먼트와 함께 사진찍어서 태그해서 인스타에 올리면 예쁜 꽃다발을 공짜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공식 계정 인스타그램에서 가끔 이벤트 공지를 해서 한번씩 체크하면 좋아요:> 계정정보는 맨 아래에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게 그 어레인지먼트 너무 예쁘지않나요? 얼핏보고 지나갈 땐 조화인가 했는데 다 생화에요.. 보스턴에서 정말 예쁜 우아한 꽃장식 꽃다발 플라워 어레인지먼트 찾으신다면 서머빌의 ROCOCO floral co 좋은 선택입니다.
그날 공짜로 받은 예쁜 꽃다발 히히 예쁜 꽃을 받으니 넘 기분 좋더라구요 :)
제가 간 날은 하늘이 맑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날씨 좋은 날 여기에 와서 시간 보내면 너무 즐거울 거 같아요.
보스턴에서 아기자기한 샵들 쇼핑하고 구경하기 좋은 거리가 많지가 않아요 🥲 제 기준에는 Charles Street 이랑 Bow Market 정도가 될 것 같아요. Charles Street은 보스턴에 오래 살아도 모르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서 조만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보스턴은 그냥 보면 차분한 분위기와 건강한 자연말고 볼 게 없는 것 같지만 막상 잘 찾아다니면 보물같은 장소들이 꽤 많이 있더라구요 :)